2025-11-10

발달장애인과 함께한 ‘만보드림 챌린지’
김국일 이사 “법무법인 대륜의 전문성을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할 것
법무법인(유한) 대륜이 설립한 공익사단법인 ‘인연법’이 첫 공식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연법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제1회 만보드림 챌린지’에 참여해 발달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만보드림 챌린지’는 꿈더하기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복권위원회 동행복권, 코레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런치포유 등이 후원한 행사로, 참가자들이 1만보 걷기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자 1인당 나눔꾸러미 1세트가 지역사회에 전달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60명과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170여 명이 참가해 걷기 코스를 완주하며 기부에 참여했다.
인연법 김국일 이사는 “이번 만보드림 챌린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걷는 연대의 출발점”이라며 “법무법인 대륜의 전문성을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하는 실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 봉사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익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무법인 대륜은 올해 초 공익사단법인 ‘인연법’을 설립하고,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을 위한 공익 활동을 본격화했다.
‘인연법’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뜻하는 ‘인연(因緣)’과 법(法)을 결합한 명칭으로, 법의 울타리 안에서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대 이사장은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맡았으며, 법무부 인가를 거쳐 지난 9월 30일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공식 지정됐다.
인연법은 향후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상담과 소송 지원, 정기 봉사 및 후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익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법학 전공자와 로스쿨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공익에 기여하는 법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기사전문보기]
“함께 걷는 나눔의 첫 걸음”…공익사단법인 인연법, 사회공헌 활동 (바로가기)
방문상담예약접수
법률고민이 있다면 가까운 사무소에서 기업전문변호사와 상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