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업무사례
공사대금변호사를 찾아오신 시행사 대표님은 건설사로부터 느닷없이 공사대금청구소송을 당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공사대금 소송의 청구 기각을 요청해주셨습니다.
핵심요약
본 글은 대륜의 실제 수행 사례이며, 유사한 사건이라 하더라도 사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사례와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공사대금변호사를 찾아오신 시행사 대표님의 사례입니다.
‘H개발(가칭)’의 정 대표님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토지는 신탁회사에 맡기고 전기·통신 공사는 전문업체 ‘S건설(가칭)’에 맡겼습니다. 도급인 지위는 계약 직후 신탁회사로 넘어갔고, 공사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순탄할 것 같던 현장은 곧 뿌리채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설계도면 일부가 수정되면서 공사가 석 달가량 늦어졌고 건축·토목 시공사도 중간에 바뀌게 된 겁니다. 결국 S건설은 공사를 마치지 못한 채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얼마 후 정 대표님 앞으로 소장이 도착했습니다. S건설이 시행사와 신탁회사를 상대로 약 2억 8천만 원의 공사대금을 청구한 것입니다. 청구 내역은 세 가지였습니다.
정 대표님은 억울했습니다.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와 너무 달랐기 때문입니다. 공사를 이어받은 후속 시공사의 최 본부장(가명) 역시 “S건설의 내역서를 검토하다 보니 자재 단가가 지나치게 높아 다른 업체에 물어본 결과 3분의 1 수준이면 된다”며, S건설의 현장 책임자는 회사의 공사금액이 전체적으로 올라가 있다고 직접 말했고, 부풀리지 않은 진짜 내역서는 본사에 있다고 전해들었다는 것입니다.
정 대표님은 확신했습니다. 계약서상 금액은 약 11억 원이지만, 실제 공사는 8억 원대 금액을 기준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을요.
오히려 돌려받아야 할 돈이 있는 쪽은 H개발 쪽이었습니다. 정 대표님은 해당 공사대금청구소송에 즉시 대응하고자 공사대금변호사를 찾아오셨습니다.
공사대금변호사가 사건을 검토하며 정리한 쟁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① 실제 공사금액은 얼마인가
원고가 증거로 낸 도급계약서의 금액과 실제로 공사가 진행된 금액이 다르다면 기성고 정산의 기준 자체가 흔들립니다.
원고는 8억 원대 금액이 적힌 기성정리 문서가 이전 시공사와의 '내부 약정'일 뿐이라고 주장했고, 나중에는 강박에 의해 작성된 것이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② 기성고 비율을 원고가 입증했는가
공사가 중단된 경우 공사대금은 실제 기성고 비율에 따라 정산해야 하고, 그 증명책임은 수급인에게 있습니다.
원고가 이를 객관적 자료로 입증했는지가 유보금 청구의 핵심이었습니다.
③ 돌관공사와 추가공사가 실제로 있었는가
명시적 약정 없이 돌관공사비를 청구하려면 실제 공기 단축과 합리적인 비용 산정 근거가 필요합니다. 추가공사대금 역시 설계 변경과 추가 비용 사이의 인과관계가 증명되어야 합니다.

H개발 및 부동산신탁회사(피고) 측의 소송 대리인이 된 본 법인의 공사대금변호사는 먼저 후속 시공사의 현장 책임자를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신문 과정에서 원고 측 현장 책임자가 "부풀리지 않은 내역서가 본사에 있다", "우리 금액은 전체적으로 올라가 있다"고 말한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원고가 그런 통화는 없었다며 증언을 부인했으나, 공사대금변호사단은 당시 통화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녹취록에는 원고 측 책임자가 올라간 금액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그 금액으로 공사하는 것이 아니라고 인정하는 대목이 담겨 있었습니다.
원고가 직접 제출한 회의록에서도 '실시공계약이 아닌 증액계약으로 인정해 달라'는 요청 사항을 찾아내, 실제 계약이 별도로 존재한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공사대금변호사는 원고의 준비서면도 시간 순서대로 분석했습니다. 원고는 처음에 8억 원대 금액이 이전 시공사와의 약정이라고 스스로 인정했을 뿐, 강요나 압박이 있었다는 주장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강박 주장은 공사대금소송이 본인들에게 불리하게 흘러간 뒤에야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원고 측 주장의 변천 과정을 정리해 재판부에 제시함으로써 원고 주장의 신빙성을 무너뜨렸습니다.
과다 지급된 기성금을 특정하려면 원고가 숨기고 있는 실제 계약서와 세부공사내역서가 필요했습니다. 공사대금변호사는 1심 재판 도중 문서제출명령을 신청했고,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원고는 “그런 문서는 작성된 적도 없고 갖고 있지도 않다”며 문서제출명령에 대해 즉시항고를 제기했습니다. 해당 절차는 본안 재판과 별도로 문서제출명령의 적법성만을 다투는 절차였습니다.
항고 재판부가 문서의 존재와 소지 사실에 대한 근거를 정리하라고 요구했고 공사대금변호사는 증인 증언, 녹취록, 회의록, 원고의 종전 주장을 하나하나 엮어 체계적으로 소명했습니다.
특히 원고가 수년간 소송을 진행하면서 해당 문서가 없다는 주장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짚자, 고등법원은 문서의 존재와 원고의 소지 사실, 증거조사의 필요성을 모두 인정하고 원고의 즉시항고를 기각했습니다.
항고 기각 이후에도 원고는 끝내 문서를 내지 않았습니다.
공사대금변호사는 문서제출명령 불응 시 상대방 주장을 진실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법리를 근거로, 의뢰인이 제출한 원가계산서와 기성내역서 내용대로 세부내역서가 존재한다고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원고가 실제 기성고를 넘어 약 2억 8천만 원을 더 받아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원고가 회생절차에 들어가 실제 회수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의뢰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반소는 제기하지 않는 전략적 판단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공사대금변호사의 변론을 모두 받아들여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도록 판결했습니다.
결국 원고가 실제 공사 자료를 숨긴 것이 스스로의 입증을 가로막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상대방 주장의 허점을 정확히 짚어 증거를 확보한 공사대금변호사의 전략이 판결에 그대로 반영된 셈입니다.
이번 사건의 공사 현장과 H개발 등 의뢰인의 주 근무지역은 지방이었습니다. 그러나 소송은 서울 지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처럼 지방 소재 기업이 서울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건설 분쟁에 대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현장 확인, 증인 섭외, 녹취 자료 분석, 법원 출석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동시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9위 로펌(2025년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전국 주요 거점에 분사무소를 둔 대형로펌입니다.
현장이 어디에 있든, 재판이 어느 법원에서 열리든 지역 분사무소와 공사대금변호사 등 건설분쟁 전문가가 긴밀히 협업해 즉시 대응합니다. 수도권 대형 시공사뿐 아니라 지방의 시행사, 중소 건설사, 전문건설업체도 서울과 같은 수준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풀려진 계약서, 근거 없는 추가공사비, 과다 지급된 기성금 문제로 분쟁을 겪고 계시다면 대륜의 공사대금변호사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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